완주군의 저소득층 맞춤형 자활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19일 완주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6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완주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23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완주군은 총 7개 지표에서 상위 10~30%에 해당하는 도농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표에서는 참여자 자활성과, 사업단 운영성과, 외부자원 연계,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과 같은 지표를 평가받는다.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완주는 평가 초기 미흡, 양호 단계를 거쳐 2016년 우수라는 성적표를 받으면서 사업역량을 높이며 꾸준히 성장해가고 있다.

이계임 사회복지과장은 “자활사업 참여주민들과 종사자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자립에 역점을 두고 7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8개의 시장진입형 및 사회서비스형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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