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나눔경영을 통해 사회공헌에 앞장서 온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정읍시 곰두리스포츠센터를 방문, 장애우들에게 단체티셔츠 27벌(150만원상당)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정읍농협은 오는 23일 제2회 정읍시 보치아대회에 참가하는 장애우들이 여력이 없어 단체복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도움을 주기 위해 단체복을 마련 전달했다고 말했다.

단체복티셔츠를 전달받은 장애우 선수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은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공존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나눔문화 실천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보치아대회는 보치아의 보급과 저변확대를 통한 활성화 및 우수선수 발굴, 그리고 선수간의 친목도모와 신체적 재활증진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장애인 스포츠로 알려졌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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