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생강이 건강음료로 상용화된다.

20일 완주군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단은 지역 특산품인 완주생강을 활용한 가공 상품 개발에 착수 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완주생강 가공품 브랜드인 ‘진저원’을 사용한 ‘오미자 진저 YO’, ‘청귤 진저 YO’, ‘진저&배&홍삼 데일리 스틱’ 음료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젊은 층의 기호에 맞게 오미자와 생강, 청귤과 생강의 맛을 혼합하고, 하루에 1포씩 먹는 데일리 스틱으로 건강음료를 강조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생강의 제품화로 국내에서 생강이 양념류 정도로 한정돼 있는 인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완주생강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권택 사업단장은 “완주군 생강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한 임상실험도 진행 중이다”며 “다양한 가공 상품의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완주군 생강 소비 촉진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과 완주군 생강의 명품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단은 완주생강 가공품 브랜드 진저원으로 ‘생강배차’, ‘생강배청’을 출시한 바 있다. /완주= 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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