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은 전북 수출 희망기업과 수출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일 기업 CEO 및 임원, 관련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진원 홍용웅 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 기업 대표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운영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반기 도내에서 추진하는 수출지원사업 활용방안 및 지원사업의 세부사항에 대한 정보제공을 요청해 월별 이메일링 및 정보제공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경진원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기업들의 수요와 의견을 반영해 중국 시장을 대체 할 수 있는 시장개척 및 시장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특히 서남아시아를 비롯한 인도 등 포스트차이나 국가 등 미개척 지역에 수출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8년부터 도내 중소기업이 수출에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는 지원사업들을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발굴해 수출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북경진원은 사드배치에 따른 여파로 2월 이후 중국 수출이 막혀있던 도내업체들의 수출위기 극복을 위해 신시장 개척을 위한 러시아, 몽골 상담회, 10개국 바이어 초청상담회등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150만불과 300만불의 2건의 수출계약식을 체결해 도내 수출지원을 주도하고 있다.

 경진원 홍용웅 원장은 “앞으로도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처리해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각종 기업지원시책을 발굴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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