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본부장 김형수)는 도내 기업의 글로벌 수출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도내 17개 기업을 제3기 글로벌퓨처스클럽 신규 회원사로 영입하고 20일 ‘2017 전북 글로벌퓨처스클럽 확대결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진공 정진수 기업지원본부장의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한 특강과 함께 전주세관의 관세 환급제도 설명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북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간 협업을 위해 전주세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 한국무역보험 공사 전북지사 등 유관기관장이 참석해 전북지역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피력했다.
 중진공 전북본부 정진수 기업지원본부장은 “수출의지가 높은 내수기업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상호교류 및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며 “중진공 및 도내 수출유관기관의 다양한 수출지원사업 활용을 통해 도내 많은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전북경제의 주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에서 추진하는 ‘글로벌퓨처스 클럽’은 정부의 수출저변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수출가능성이 높은 내수기업의 글로벌마인드 제고 및 수출기업화 촉진을 지원해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결성됐다. 이에 회원사는 FTAㆍ수출교육, 수출컨설팅, 글로벌CEO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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