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최근 때 이른 고온현상으로 음식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음식물의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름 계절 별미인 냉면, 콩국수 등에 사용되는 육수, 콩국은 병원성 대장균 등이 자라기에 충분한 영양분이 있어 후 조리 후 신속하게 냉각시키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단계별 식품안전 관리 방법은 식재료는 필요한 양만큼만 상온→냉장→냉동식품의 순으로 유통기한을 확인해 신선한 식품을 구입해야 한다.

식품을 운반․보관할 때는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 냉장상태로 차갑게 운반해야 하며 식품 조리 전에는 손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육류, 수산물 등을 세척할 시에는 주변에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하고 칼․도마는 어류용, 육류용, 채소용으로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음식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 가능한 바로 섭취하고 상온에 2시간 이상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부안군은 21일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등 조리종사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식중독 예방 특별위생교육을 실시했다.

또 학교급식소․음식점에 식중독 예방 진단컨설팅 사업을 실시하는 등 식중독 발생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생활화와 위생업소 조리종사자의 능동적인 위생관리 마인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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