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남)는 지난 21일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리문화체험 효도관광'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3개 읍면동 부녀회장들이 추천한 218명의 어르신과 새마을봉사자 50명이 함께 했으며, 군산의 근대역사박물관, 해양테마공원, 새만금방조제와 신시도 전망대를 둘러본 후 부안 격포항을 들러 마지막으로 고창에 있는 고인돌박물관을 체험․관광하며 어르신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했다.
 
  김영남 부녀회장은 “평소에 문화체험 및 유적지 방문 등 여행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나누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새마을부녀회는 2006년부터 나들이 기회가 거의 없는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 외에도 추석 무렵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가위 전통음식인 송편 빚기 체험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해드리는 밑반찬 나눔 행사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