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문영두)는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해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21일 오전 가뭄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군의회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을 파악하고, 제270회 제1차 정례회를 마치고 바로 가뭄피해 현장 확인에 나섰다.

이날 군의회 의원들은 신덕면, 삼계면 농경지 및 강진면 저수지 등을 방문해 용수공급 상황과 모내기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고충을 수렴했다.

문영두 의장은 “지속된 가뭄으로 이양을 마친 논에서 대부분 심은 모가 타들어 가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다”며,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한해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도 항구적인 가뭄대책을 위해 적극 노력해줄 것”을 요구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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