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기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컨벤션호텔 건설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며 오는 23일 오후 착공식을 개최한다.

익산시는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사업’을 통해 선정된 익산 제1국가산업단지 컨벤션호텔 건립사업이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유)웨스턴라이프컨소시엄은 정국체정과 장애인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 착공을 위해 건설폐기물 처리계획, 비산먼지 신고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 21일 현재 신고필증이 발부된 상태에서 업체는 공사착공에 앞서 선작업을 마무리한 상태로 익산시에 착공계를 제출하고 오는 23일 오후 착공식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하나자산운용사를 통해 융자금 형태로 지원되는 국가펀드는 이번 주 중에 시행사인 (유)웨스턴라이프컨소시엄에 지원될 예정이다.

(유)웨스턴라이프컨소시엄은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23일 익산 국가산업단지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주차장에서 공식적인 착공식을 가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우영 계장은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관내기업체에 비즈니스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에게 품격 있는 숙박시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영등동 국가산업단지 귀금속 2단지에 조성되는 호텔컨벤션은 지하 1층, 지상 12층에 객실 160실로, 최대 1,500여명을 수용하고 회의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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