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지역 농·특산물을 판로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고창군이 22일 이랜드리테일 맛누리농업법인(대표 정자성)과 지역 농업인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군청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이랜드는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고창 농·축·수산식품을 공급받아 이랜드리테일 계열 매장에서 판매하고 고창군은 지역 농축수산물의 판로 확대를 통해 주민소득 증대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정자성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믿고 판매할 수 있는 좋은 품질의 먹거리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고창지역 우수한 농·축·수산식품 소비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이번 협약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우수한 고창 농·특·축·수산물을 도시민에게 판매하고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농촌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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