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중소형 농기계를 공급해 농가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22일 군은 농촌인구 노령화에 따른 일손부담, 기계화 비율이 낮은 원예작물과 밭작물 농가를 위해 이용도가 높은 중소형 농기계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군이 이번에 공급한 농기계는 총 102대다.

앞서 군은 1월에 각 읍·면별로 농기계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선호도가 높은 관리기, 경운기, 건조기, 동력살분무기, 퇴비살포기 등 총 5종을 선정했다.

특히 기계 당 50%를 군에서 보조해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였다.

군은 하반기에도 밭농사에서 선호도가 높은 관리기 90여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농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농기계를 매년 지속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한편 완주군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중소형 농기계 지원 사업으로 870여대를 공급하고 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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