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가 때 이른 폭염 속에서 공사의 임대주택 등에 각종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장인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혹서기 건강생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운영 중인 6개 임대주택 택배실 입구 등에 아이스박스와 함께 생수 7,000병을 비치해 무료로 제공할 계획으로, 연일 무더위에 지친 택배기사, 집배원, 경비원, 미화원 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주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공사는 지난해 8월 한 달간 약 3,000병의 생수를 지원했으나, 올 해는 이른 불볕더위로 인해 6월부터 조기 실시하면서 8월말까지 3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고재찬 사장은 "연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가운데 현장업무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갈증 해소와 시원함을 드리기 위해 생수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개발공사는 경영수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연중 사내 나눔봉사단 운영, 농촌지원활동, 소외계층 후원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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