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개성공단 철수 후 지역으로 내려온 봉제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고 나섰다.
시는 22일 본청 4층 회의실에서 구직자와 구인업체가 직접 만나 현장면접을 진행한 ‘2017년도 제5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현장면접에서는 전주시민 중 생산직을 희망하는 58세 이하 중·장년 층 구직자 40여명이 참여해 총 20여명이 채용 확정됐다.
행사에 참여한 전주시 팔복동 소재 ㈜베스트프랜드플러시는 지난해 2월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폐쇄 조치에 따라 전주로 복귀한 유아복 제조업체로 올해 공장을 신축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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