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23일 전주시 덕진지역자활센터는 전주시네마타운과 업무협약을 체결, 자활근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영화로 이해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자활사업 참여주민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영화를 활용한 인문 프로그램 지원과 인문학 사업에 관련된 다양한 실천 행사 공동 참여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올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이번 인문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영화 관람 후 현장에서 인문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덕진지역자활센터에는 총 12개 사업단, 100여명의 저소득층 주민이 취·창업 및 탈수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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