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25일 자신을 돌봐준 지인들의 금품을 훔친 오모(26)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5시께 군산시 산북동 한 원룸에서 지인 최모(39)씨의 체크카드를 훔쳐 600만 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근까지 익산 등 전북지역 일대를 돌며 16차례에 걸쳐 차량 등에서 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오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오씨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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