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석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 키즈보석아카데미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얼리(귀금속.보석) 및 공룡(화석, 파충류)에 관한 다채로운 체험학습으로 8월 4일부터 1~4기까지 3주간(8월 4일, 9일, 12일, 19일) 진행되며 6월 27일부터 보석박물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jewelmuseum.go.kr/)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아카데미는 1교시 보석박물관 전시관 투어와 보석감정·감별, 2교시 ‘반짝반짝 천연보석 캐기’를 통해 고글을 쓰고 망치와 정을 이용하여 실제로 광부가 되어볼 수 있다. 어린이들은 천연보석과 일반 돌이 들어있는 블록을 조심스럽게 부셔가며 집중력 및 상상력, 재미 그리고 어딘가 모르게 쌓여있던 스트레스까지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다.

점심식사 후 3교시는 천연보석 향초만들기 수업으로 행운의 보석 백수정, 사랑을 부르는 홍수정 등 여러 종류의 보석과 꾸미기 캐릭터들을 라벤더 향의 초와 섞어서 나만의 작품으로 만든다. 마지막 4교시는 공룡의 후예 아르헨티나 테구도마뱀 등 살아있는 파충류 및 양서류 친구들과 만남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정헌율 시장은 “보석박물관 키즈보석 아카데미에서 올 여름방학기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며 “보석테마관광지 조성사업 추진과 안전한 시설관리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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