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최근 찜통더위와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생활용수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일상생활 속 물 절약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상수도과에서는 가정 내에서 수돗물 절약방법 12대 실천요령으로 ▲ 기존 변기수조에 절수기 설치 또는 물 채운 병을 넣어 20% 절수 ▲ 변기 수조를 절수형으로 설치해 50% 절수 ▲ 변기 수조 수압조절, 누수여부 확인으로 물 아끼기 ▲ 설거지통 이용으로 60% 절수 ▲ 수도꼭지에 물 조리개를 부착하여 20% 절수 ▲ 수도꼭지에 절수기 설치로 20% 절수 ▲ 샤워시간 반으로 줄여 50% 절수 ▲ 샤워헤드를 절수형으로 바꿔 40% 절수 ▲ 양치질 할 때 물컵 사용으로 70% 절수 ▲ 빨랫감을 한 번에 모아 빨아 30% 절수 ▲ 세탁기는 알맞은 용량, 세탁기 수위는 알맞게 조절해 50%절수 ▲헹굼은 적정횟수, 마지막 헹굼 물 재이용으로 50% 절수의 실천을 강조했다.

기업 실천수칙은 물을 많이 쓰는 곳에 물 재이용 시설을 설치 등을 해야 하며, 자세한 물 절약 실천내용은 익산시 홈페이지 시정홍보란에 게시되어 있다.

정헌율 시장은 “가뭄극복을 위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절약실천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살기 좋은 익산 만들기에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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