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휴가철에 대비 물놀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요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물놀이 안전시설물 관리법, 현장 활동·안전수칙, 인명구조 요령, 인명구조 장비사용법, 심폐소생술 시연 및 실습 등 안전사고 대처능력 제고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완주군은 이번 교육에 앞서 이미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3개월간을 물놀이 안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는 물놀이 관리지역에 4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 ‘인명피해 ZERO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물놀이 관리지역 21개소에 대해 위험표지판과 같은 안전시설물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최충식 재난안전과장은 “완주군을 찾는 피서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물놀이 관리 지역 내 안전지도와 단속,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으로 안전한 완주군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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