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8시 55분께 고창군 심원면 국순당 인근 도로에서 해리면 방면으로 달리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1톤 트럭과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정모(43)씨가 현장에서 숨졌으며 트럭 운전자 장모(50·여)씨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트럭에 탑승해 있던 동승자 김모(57)씨도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며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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