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새정부 국가예산 중점투자 대응 및 국가예산확보 역량강화를 위해 도·시군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하는 상반기 합동 워크숍을 27~28일 이틀간 진안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내년도 국가예산 부처 편성단계가 마무리됨에 따라 미흡사항 등에 대한 도·시군간 업무를 공유하고, 기재부 단계 국가예산 확보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함이다.
워크숍 첫 일정으로는 국가예산업무 실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현재 기재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국가예산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국가재정법 이해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이 마련된다.
또 최근 산업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4차산업혁명 이해와 지자체 대응전략에 대한 강의도 준비돼 있다. 특히 우리지역의 최대 강점 인프라인 자동차 및 탄소산업의 적용가능분야와 새만금 지역에 대한 4차산업 등에 대해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현재 기재부 1차 삭감심의(6월5~28일)가 진행됨에 따라 시군 등 주요사업에 대한 부처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2차심의(7월4~21일), 3차심의(7월29~8월10일) 등 단계별 예산심의 전략 마련에 나선다.
최병관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가예산업무 관계자의 역량강화와 도와 시군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 18년 국가예산 확보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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