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지역사회에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2017년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과정이 마무리 됐다.
전북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호원대 등 6개 대학 12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 발표에 오른 12개 팀은 군산 폐철도의 문화관광콘텐츠연계 활용(군산대), 산악사고 예방 및 안전대책(우석대), 대한민국 최초 탄소 특화거리 조성(원광대), 춘포 근대역사문화마을 조성(전ㅤㅈㅜㄷ), 진안고원 와이너리 파티(전북대), 지역사회 경로당에서 치매 고위험군 관리(호원대)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심사결과 우수팀에게는 해외 배낭여행 특전과 문화 상품권이 지급됐다.
발표에 참가한 전북대 임수환 학생(경영학과 4)은 “내가 살고 있는 전북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으며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양원 도 자치행정국장은 “대학생 여러분들의 열정으로 만들어낸 아이디어를 도정에 잘 접목해 전북 발전의 씨앗으로 삼겠다”면서 “앞으로도 도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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