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정부 핵심 지원사업인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에 선정된 전북대학교가 26일 오후 공대 8호관에서 사업단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 사업은 지난 5년간 시행됐던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사업)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전북대는 2012년부터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강화와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해 최우수 평가를 받은 이후 또다시 5년간 250억여 원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들과 전라북도 및 전주시 지자체 관계자, 연구소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사업단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이에 따라 전북대 LINC+사업단은 ‘에너지 융합, 농·식품, 전통문화’ 등 지역적 특성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남호 총장은 “전북대 LINC사업은 특화된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과 기업 지원, 우수 인재 양성 등에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이러한 우수성을 발판 삼아 LINC+ 사업에서도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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