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5층에서 한 남성이 자살 소동을 벌이고 있다. 27일 전북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익산시 어양동 한 아파트 5층에서 A씨(50)가 문을 걸어 잠근 채 흉기를 들고 자살 소동을 벌이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119는 추락 상황에 대비해 바닥에 에어매트와 매트리스를 설치한 뒤 오후 8시 현재까지 이 남성을 설득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가정문제로 소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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