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직자 19명에 대한 이·퇴임식이 28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진행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정년퇴임하는 공무원은 권혁운, 정현임, 김일수, 정철두, 양척근, 박만학, 임안나, 최민식, 김인철, 장흥국, 김도근, 최병임, 이재성 등 13명이다. 또,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공무원은 이용식, 이형민, 양해조, 지용근 등 4명, 명예퇴임자는 방기성, 조정기 등 2명이다.

이·퇴임자와 가족, 선·후배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퇴임식에서는 공로패 수여에 이어,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한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공직자의 아내로서 묵묵히 변함없는 내조를 해준 배우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이환주 시장은 “오랜 시간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는 가정과 자신을 위해 많은 시간을 가지면서 후배공무원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용근 전 왕정동장은 퇴임사에서 “그동안 공직생활을 함께 한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공직생활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오늘 이 자리에 섰다. 이제는 후배들에게 맡기고 떠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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