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는 지난 27일부터 2일간 전주시와 완주군 관내 만경강 주변 9개 배수장(수혜면적 3,543ha)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장 일제점검 및 시험가동을 시행했다.
전주완주임실지사는 시설물 점검반을 구성해 배수펌프, 수배전 종합반, 기동반, 선로상태,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과 배수장 가동메뉴얼 구비, 기타 세부적인 사항을 점검한 후 실제 시험가동 여부도 확인했다.
지사에서 관리하는 배수장은 집중호우 시 3,543ha의 농작물의 침수 피해를 막는 중요한 시설물이며, 만경강 주변은 특용작물 재배농가가 갈수록 증가해 잠시라도 침수가 되면 1년 농사를 망치기 때문에 배수장의 정상 가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종택 지사장은 "9개 배수장 상시 시운전을 실시하고, 이상 시설 발견 시 불안전한 요인을 제거해 농업인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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