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본부 주거복지사업단(단장 황정섭)은 이달 30일까지 관내 임대주택단지 49개소에 입주민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자동제세동기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특히, LH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상 의무설치 대상이 아닌 500가구 이하 소규모 단지에도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리사무소와 연계해 소모품(패드, 밧데리 등)을 교체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LH 전북본부 황정섭 주거복지단장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단지 내 사고로부터 입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임대단지 전체에 자동제세동기를 보급하게 됐다"며 "관리사무소 직원과 입주민이 함께하는 위기대응훈련과 CPR(심폐소생술) 교육, 지진 및 화재 시 행동요령과 같은 체계적인 안전교육으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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