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전북인자위)는 이선홍 공동위원장과 고광훈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양성모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제2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북인자위는 위원 추가 위촉과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체계, 전북형 고용생태계 구축을 위해 운영 중인 고용혁신추진단의 상반기 추진사항 및 하반기 계획에 대한 보고와 지역 고용 현안에 대한 의견들이 공유됐다.
 특히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체계는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매년 인력, 훈련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6월부터 9월까지 도내 1,012여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존 훈련 수요조사에 더하여 4차 산업혁명, 훈련 사각지대 해소,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조사를 통해 도내 기업의 인식과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조사, 새 정부 일자리 정책 방향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선홍 공동위원장은 “새 정부가 일자리 문제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고용거버넌스로 도약하고 있는 전북인자위가 현 정부의 지역 고용 정책 수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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