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선다.
 중기청과 소진공은 골목슈퍼 포스(POS)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소유통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진공은 그동안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투에 대응해 골목슈퍼의 경영개선, 정보화·조직화, 소상공인의 공동구매, 중소유통물류 선진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 편의점과 온라인 슈퍼마켓 등 온·오프라인으로 확대된 시장경쟁 속에서도 나들가게 폐업률이 골목슈퍼 등 유사업태 대비 5.2%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지원사업 효과가 입증됐다.
 소진공 전주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중소유통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분석·심층 경영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실질적인 경영 효율화를 지원해 도내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의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TEC(The Executive Centre)에서 유통·물류 및 데이터 분석 전문가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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