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진수

전북현대 U-18(영생고) 배진수가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B조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29일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의 개인상 수상자 및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오른쪽 사이드백 포지션에 선정된 배진수(177㎝, 72㎏)는 사이드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U-18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배진수는 리그 경기에서 날카로운 크로스와 뛰어난 수비력으로 공수 모두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베스트 11에는 A조에 수원과 인천에서 3명, 서울과 제주에서 2명, 성남에서 1명씩 선정되었고 B조에서는 울산과 포항에서 3명, 전남과 부산에서 2명, 전북에서 1명씩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는 K리그 구단 산하 U18 클럽들 간에 치러지는 고등부 축구리그다.
  3월 11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된 전기리그 A조에서는 수원 U18(매탄고)이, B조에서는 울산 U18(현대고)이 우승을 차지했다.
  영생고를 비롯해서 K리그 구단 산하 U18 유소년 클럽들은 7월 22일부터 포항에서 열리는 ‘2017 K리그 U18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올해로 3회 대회를 맞는 이번 챔피언십에는 올 시즌 신규 창단 팀 아산 무궁화를 제외한 K리그 산하 21개 유소년 클럽이 참가하며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8월 3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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