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공로연수 중이던 최영관 前 기획조정실장(60세, 지방서기관)과 강영호 前 농촌지원과장(60세, 지방농촌지도관), 박영호 주무관(60세, 지방기계운영주사보)이 정년퇴직을, 한상술 기획조정실장(56세, 지방기술서기관)이 지난달 30일자로 명예 퇴직했다고 밝혔다.

지난 ‘88년 안성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던 최영관 前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28년 간 내무과와 문화관광과, 자치행정과, 산업경제과, 기획관리실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최 실장은 지역주민과 행정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해 온 인물로 꼽힌다.

’84년 농촌지도소에서 공직을 몸을 담은 강영호 前 농촌지원과장은 기술개발과와 소득경제과, 기술지원과, 농촌지원과 등 농업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하며 무주군 농업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해 왔다.

2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게 된 박영호 주무관은 기계분야 전문가로서 그간 무주읍과 안성면에서 남다른 업무능력을 발휘해왔으며, 성실함과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칭송을 받아왔다.

한편, 명예퇴직으로 36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한상술 실장은 1979년 공채로 들어와 36년 간 무풍면과 건설과, 환경과, 재난안전관리과, 환경산림과, 방재산림과 등지에서 일하며 선후배 공무들을 아우르는 뛰어난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추진 능력으로 귀감이 됐다.

퇴직자들은 “무주군청 공무원으로서 공직 생활을 영예롭게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몸은 비록 떠나지만 마음만은 항상 후배들에게 용기를 주는 선배로, 무주군 발전에 기여하는 군민으로 곁을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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