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이 한계자영업자에게 재기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폐업 예정이거나 이미 폐업한 서민금융 이용자 중 임금근로자 전환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진흥원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희망리턴패키지' 사업과 연계해 안정적 폐업과 재기를 위한 컨설팅, 교육, 융자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우선 한계자영업자가 안정적으로 폐업할 수 있도록 신고사항, 자산·시설 처분, 부동산 양수도 등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무료로 연계해주는 '사업정리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취업시장 정보, 취업성공 사례, 개인신용관리 등의 실전 취업 준비교육 지원을 연계한 '재기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취업성공패키지를 수료하고 취업에 성공한 한계자영업자에게는 전직장려수당을 주고, 제2금융권 대출을 저금리 정책자금으로 바꿀 수 있게 대환 대출도 해준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전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상담 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주센터에서 '희망리턴패키지'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된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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