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초등학교(교장 김택수)는 30일 오후 지역민과 함께 어울림 한마당을 펼쳤다.
  어울림 한마당은 나눔 장터,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와 야외 영화 상영까지 이어졌다.
  나눔 장터는 어린 학생들부터 지역민에 이르기까지 다른 사람과 나눠 쓸 수 있는 물건을 학교에 모아 판매하는 행사이다. 모아진 물건은 의류, 장난감, 문구류, 도서 등 부터 학생들이 텃밭에서 기른 오이와 고추, 방울토마토도 상품으로 내놓았다.
  특히 나눔 장터의 수익금은 올 8월 익산역에 건립될 평화의 소녀상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나눔장터는 착한 소비와 정직한 먹거리, 이웃과의 사랑 나눔뿐 아니라 역사적인 의미까지 배우게 되는 1석 3조의 효과를 가진 행사로 평가받았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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