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와 노력이 천재를 만든다

오피니언l승인2017.07.03l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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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재춘  (전.완주동양초등학교장)

 성공한 사람들은 무언가 보통 사람들과 다르다. 그들은 성공의 비결을 ‘끈기와 노력’여하에 달렸다고 믿는다. 끈기와 노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갈고닦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무기다. 한곳에 집중하여 끈기있게 노력하면 누구나 천재로 태어날 수 있다. 불굴의 끈기와 부단한 노력은 천재를 이긴다.?
 인간은 누구나 꿈을 안고 살아간다. 앞날은 미리 정해져 있지 않다. ‘사람팔자 시간문제이며 인간지사 새옹지마’라 했다. 길흉화복은 언제나 예측할 수 없는 것이다. 내가 처한 지위가 낮다고, 가진 것이 없다고 낙망할 필요가 없다.  지금 살아가는 모습이 약해 보여도 굽힐줄 모르는 끈기와 부단한 노력이 따른다면 언젠가는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다.
 조선시대 김득신(1604~1684)은 명문사대부가 출생으로 소문난 둔재였다. 사람들은 그의 무서운 끈기와 노력과 포기할줄 모르는 열정에 감탄했다. 남보다 재주가 몹시 노둔했는데도 무서울 정도로 책을 읽고 외우는데 몰입했다. 사마천 ‘사기’ 중에 ‘백이전’을 1억1만3천번이나 읽었다. 보통사람으로는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일이다. 한마디로 미련퉁이 노력가였다. 무식한 노력은 천재를 이긴다는 말을 실감케 한다. 책벌레 김득신은 40여 년간 끈질긴 노력 끝에 59세 나이에 과거에 급제했고 ‘당대 최고의 시인’으로 우뚝올라섰다. 미련한 머리도 끈기와집념,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다는 교훈을 남겼다. ‘재주가 남만 못하다고 한계를 짓지마라. 모든 것은 힘쓰고 노력하는데 달려있다.’ 그의 묘비에 새겨진 글이다.
 미국 일간지(2010년) 시카고 트리뷴은 사설에서 ‘당신의 아이들에게 도전 정신을 가르치고 싶다면, 960번의 도전 끝에 운전면허를 취득한 한국의 차사순(70) 할머니사진을 자녀에게 기억시켜야 한다.’고 소개했다. 차사순 할머니야말로 ‘집념과 끈기의 귀감’이며 성공하는 사람들의 본보기다. 전북완주군의 차할머니는 수십번 낙방했음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이렇게 많이 실패했는데 또 응시해서 뭘해’ ‘이 늙은 나이에 운전면허 따서 어디에 쓸려고’ 등 부정적인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오로지 운전면허시험에만 몰두한 것이다. 5년간에 걸쳐 960번째 성공한 차사순 할머니의 집념과 끈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성공귀감이 되고 있다.
‘발명의 천재’라고 일컬어지는 에디슨은 타고난 머리가 좋아서가 아니라, 끊임없이 피와 땀을 흘리며 노력하고 인내한 대가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천재란 1퍼센트의 영감과 99퍼센트의 땀으로 이뤄진다’는 명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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