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2시 5분께 무주군 한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반응조 표면을 지지하는 지지대가 파손돼 정화가 덜 된 오수 1500톤 가량이 인근 하천으로 방류되고 있다.

무주군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시설을 보수하고 있지만 복구까지는 10일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시설 이상을 확인한 즉시 축산 분뇨가 하천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았다”며 “축산 농가와 업체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려 당분간 분뇨 배출을 하지 않기로 했다. 최대한 빨리 복구해 피해를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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