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더위를 맞설 강력한 한 방이 시작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이 돌아온 것.

전주MBC(대표이사 사장 원만식)가 8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2017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eonju Ultimate Music Festival‧이하 JUMF)’를 연다.

시간과 비용을 감수하면서까지 수도권 뮤직페스티벌로 향하는 전북도민들과 한옥마을을 비롯한 도내 명소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코자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대규모 뮤직페스티벌.

첫 해는 I.O.I부터 전인권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라인업을 구성, 2만 여명이 참여하는 등 폭 넓은 사랑을 받았다. 2회째인 올해는 전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악축제로 뻗어나가고자 전주다움을 덧입히고 음악 자체와 특정 수요층에 초점을 맞춘다. 공연시간도 늘었다.

전주가 조선왕조 발상지임을 고려해 ‘왕의 도시에 음악의 별이 뜬다’를 슬로건 삼고 태조 어진과 한옥 이미지를 곳곳에 활용한다.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한 정상급 위주로 구성하는 한편, 축제 프로그램인 ‘JUMF 창작가요제’를 통해 발굴한 5개 팀에게 무대에 오를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성 아티스트와 신인이 한데 어우러진다.

3일간 장르별로 이뤄진 전과 달리 다양한 장르를 하루에 만날 수 있는데 이는 록, 펑크, 힙합, 코어, 헤비메탈, 어쿠스틱 밴드들이 출연하는 로열 스테이지(ROYAL STAGE)와 EDM, K-POP, 힙합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얼티밋 나잇(ULTIMATE NIGHTS)으로 나눈다.

로열 스테이지는 12시 30분부터 22시 30분까지, 이후 얼티밋 나잇은 자정 넘어서까지 계속돼 15시경 시작되던 지난해와 차별화된다. 상주 시간이 늘어난 만큼 먹을거리와 쉼터도 는다.

출연진은 다음과 같다. 4일은 넬, FT아일랜드, 로꼬‧사이먼도미닉‧어글리 덕, 오션검(최하민), 헤이즈, 로맨틱 펀치, Hanato Chiruran,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레이지본, 트랜스픽션, 피해의식, 스토리텔러, 몰라밴드, 프롬디어, 서사무엘, 박명수&DJ찰스, 켈리펀트 프레쉬, 장욱이 함께한다.

5일은 YB(윤도현밴드), DAY6, 노브레인, 크라잉넛, 크래쉬, 69Chambers, 드림캐쳐, 갤럭시 익스프레스, The Koxx, 메써드, 키썸, 창모, 기리보이, 식 케이, DJ누팟, 허조교가 자리한다.

6일은 이 적, 이수 of M.C The Max, 10CM, 볼 빨간 사춘기, 마그나풀, 에이프릴 세컨드, 더 베인, 잔나비, 수란, 라이프 앤 타임, 솔튼페이퍼, 뮤즈그레인, LUPIN이다.

관람료는 3일 권 105,000원, 2일 권 85,000원, 1일 권 65,000원이며 티켓예매는 여러 사이트에서 진행 중이다. 할인혜택도 참조할 것. 문의 063-220-8288./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