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진안군 마이회 회원들이 5일 본격적인 여름 행락철을 맞아 주천면 운일암반일암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궂은 날씨 속에도 이항로 군수와 40여명의 기관·사회단체장은 운일암반일암 계곡과 탐방로 등을 중심으로 쓰레기 줍기 등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운일암반일암은 기암절벽의 바위 사이를 휘감아 흐르는 맑은 물과 크고 작은 폭포가 조화를 이루며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해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국민관광지다. 지난달 26일 개장해 8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이항로 군수는“섬진강과 금강의 상류지역이며, 전북·충남권 도민의 젖줄인 용담호를 지닌 진안고원은 어느 지역보다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만큼 마이회 회원들이 앞장서 진안군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자연환경을 보존해 나가는데 노력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을 실현하는데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마이회는 매년 자원봉사활동, 환경정화활동, 명절 위문 방문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발전과 살기 좋고 깨끗하며 정이 넘치는 진안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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