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며 인기를 얻고있는 파크골프 협회가 정식 출범을 알리면서 동호인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이 기대된다.

익산시 파크골프협회(회장 류평조)는 건강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파크골프를 시민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협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파크골프는 park와 golf의 합성어로 공원과 같은 소규모 녹지공간에서 즐기는 골프놀이로 대개 9홀이나 18홀에서 진행되며 86cm 이하 길이의 파크 골프용 클럽 1개와 일반 골프공보다 크고 부드러운 플라스틱 공(무게 80∼95g)을 사용한다.

장비나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전국 140여개의 파크골프장 개장과 함께 점차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해 12월 오산면 목천리 967-1 소재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개방했으며 오는 22일 2017 전북이순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류평조 협회장은 “파크골프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힘도 들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며 “지역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크골프에 관심 있거나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익산시 파크골프협회 류평조 회장 (010-3677-6461)에 문의하면 된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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