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민간임대주택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받는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 사업에 참여할 사업시행자 모집에 나섰다.
시는 ‘전주형 사회주택’의 공급·운영 사업시행자를 오는 10일부터 8월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사회주택은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비영리 민간단체 등 사회적 경제 조직이 주택을 짓거나 리모델링 후 주거취약계층이 지불할 수 있는 금액으로 공급하는 장기임대주택이다.
시는 해마다 급증하는 1인 가구 비율과 주택 점유형태 변화 등에 맞춰 올해 사회주택 2~3개 동을 공급할 계획이며, 서민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사회적 경제주체에 해당하는 법인(단체)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한 내 제안서를 작성해 시 주거복지과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제안서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말 최종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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