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북지역 어업생산량이 전년동월비 소폭 감소했다.

6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5월 어업생산동향’에 따르면 도내 어업생산량은 2511톤 으로 전년동월비(2666톤)에 비해 155톤(-5.8%) 감소했다.

이는 천해양식어업은 254톤으로 전년동월(76톤)에 비해 178톤(234.1%) 증가했으나, 일반해면어업이 2511톤으로 전년동월(2010톤) 대비 373톤(-18.6%)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반해면어업은 키조개 210톤(-83.7%), 멸치 95톤(-74.8%) 등이 감소했다. 키조개는 자원량 감소 및 품질저하로 수협위판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고, 멸치는 산란을 위해 산란장으로 이동하는 어군이 남해 중부해역 주변에 형성되면서 감소한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천해양식어업은 출하가격 안정과 적극적인 생산활동으로 인해 바지락이 116톤(152.6%) 증가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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