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제안한 사업들이 전문가와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전망이다.
시는 6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주시의원과 대학교수, 청년단체, 일반청년, 시 국장급 간부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위원들은 만 19세~39세의 전주시 청년 60명으로 구성된 청년희망단이 지난 1년간 토론과 회의 등 다양한 활동을 거쳐 제안한 청년정책·사업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제안된 10개의 청년정책에 대해 독창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으며, 시는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된 정책들을 각 부서별로 분담해 추후 세부계획을 수립, 예산확보에 나서는 등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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