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조달청은 7일 도내 ㈜진우에스엠씨, ㈜썬더테크놀로지, 한삼코라(주) 등 3개사의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익산 ㈜진우에스엠씨의 '다단 붐 구조 파괴 장치를 이용한 파괴방수 소방차'는 소방대원이 진입할 수 없는 특수 목적물 화재가 발생했을 때 외벽을 파괴하고 방수노즐을 공장 내부로 진입시켜 직접화재를 진압함으로써 화재진압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정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다.
아울러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임중식 전북조달청장은 "기술력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우수조달물품 생산 중소기업 역시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도내 공공기관도 지역 우수조달제품을 적극 구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도내 50개사의 68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돼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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