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환경부(장관 김은경) 주관으로 호남권 국립공원 11개 사무소 소장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권 국립공원 안전관리 현장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박천규 자연보전국장 주재로 진행된 현장점검회의에서는 참석자들과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 및 물놀이 위험지역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도 진행됐다.

박천규 자연보전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여름철은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국립공원 내 계곡 침수나 급경사지 붕괴 우려가 매우 크므로 기상특보 발령시 탐방로를 신속하게 통제하는 등 탐방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허영범 소장은 “오늘 회의를 계기로 호남권 국립공원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국립공원 탐방객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여름철 재난·안전 관리를 보다 강화하는 등 파수꾼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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