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뒷줄 왼쪽부터 신동수, 정우성, 성백범, 김동호 앞줄 왼쪽 홍준영, 정태엽 갑독, 가수형

전북일반부 남자볼링팀(감독 정태엽)이 강한 정신력으로 종합우승이란 기적을 만들었다.
  남자 볼링팀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7일까지 전주, 익산, 완주 등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9회 대한볼링협회장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도 가수형 선수는 현역 국가대표 선수들을 제치고 개인종합 1위, 마스터스 1위를 차지한데 이어 홍준영 선수와 짝을 이룬 2인조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전북일반 볼링팀은 전북볼링협회의 소속으로 운영되고 있는 팀으로서 전북체육회에서 선수들에게 연봉만을 지원하는 실정이다.
  올해부터 팀을 맡은 정태엽 감독과 맏형 가수형 선수를 중심으로 6명의 선수들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오는 10월 충북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태엽 감독은 “선수들의 강한 의지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하계훈련에 매진하여 체전때까지 좋은 경기력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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