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과 관련해 가장 관심을 끄는 키워드는 뭘까?
전북도가 빅데이터 공통기반(혜안)을 활용해 지난 2014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북도청’과 관련된 키워드 분석 결과 최상위 키워드는 ‘도지사’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도지사’는 9153번이 검색됐다. 이어 도민들 2740번, 새만금 2442번, 간담회 1515번, 탄소산업 712번 등으로 집계됐다.
가중치 및 검색건수로 본 연도별 키워드 변화를 살펴보면 올해 가중치가 가장 높은 ‘새만금’ 키워드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새만금개발의 기대심리, 세계잼버리 유치 지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광객’ 키워드는 검색빈도와 검색건수가 2017년 들어 급등했는데 이는 전북투어패스, U-20월드컵,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등과 관련해 관광객 유치 홍보에 중점을 둔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담회’ 키워드는 지난해부터 검색빈도가 급등해 올해 상위에 랭크됐고, ‘기금운용본부’도 관심이 높은 키워드로 분석됐다.
이밖에 삼락농정·잼버리·농생명 등의 키워드가 도출되면서 도정 역점시책 추진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고, 전북도청 주변으로 신시가지가 조성되면서 ‘전주맛집’도 연관성을 보였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키워드 분석을 통해 지난 3년간의 노력들이 어디까지 왔는지 현재의 위치를 점검해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우리도의 핵심사업인 새만금, 삼락농정, 탄소산업, 농생명 등이 새정부에서 함께 실현될 수 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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