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고창군 아이디어 왕 선발대회’에서 아산면 최선임 팀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 팀장은 아이부터 부모까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가족단위 놀이공원인 ‘어린이 놀이공원(리틀랜드) 조성’ 아이디어를 제안해 호응을 얻었다.

또 농업진흥과 김기덕 주무관의 각종 관광자원을 연계한 ‘농산어촌 체험벨트 구축사업’이 우수상을, 재무과 김수경 세입징수팀장의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지역발전기금이 적립되는 ‘고창! 내 고장 사랑 카드 갖기 운동’ 아이디어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지역 택배 이용자에게 군 홍보물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아이디어 등 모두 3건의 아이디어가 참여상이 받았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고창군정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직원들을 상대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선발대회를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간 진행되어 총 88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두 번의 실무위원회를 거쳐 11건의 아이디어가 선정되어 지난 7일 최종 심사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군정발전을 위한 제안제도의 인센티브 확대 등 동기부여를 하면서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보다 살기 좋은 명품고창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택된 아이디어는 실무부서로 전달돼 향후 추가검토과정을 거쳐 계획 및 추진시기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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