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추진한 비만프로젝트 바른자세걷기가 참여자들의 호평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 바른자세걷기는 지난 4월 18일부터 7월 4일까지 12주 동안 총 30회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의사와 함께 비만침 시술 및 한약보조제 처방, 전문 체조강사의 파워로빅을 통한 근력강화 및 유산소 운동이 집중 실시됐다.

개인별 식사일기에 따른 영양상의 체계적인 1:1 개별상담으로 식생활 개선 교육 등이 병행 추진돼 효과를 더했다. 특히 군민의 건강에 대한 운동 생활화하기, 걷기실천율을 높이고자 바른자세걷기 프로젝트도 연계하여 체중감량, 체지방량 감소등 평균 체중 5㎏을 감량하는 성과를 거뒀다.

12㎏의 체중감량에 성공한 박모씨(구림면)씨는 “체중을 줄이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알게 되고 체력이 좋아져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비만 개선 뿐 아니라 지역주민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더 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홍보강화와 주민 밀착형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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