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임실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내 야영장 하수처리시설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들은 11일 성수면과 덕치면에 소재한 야영장을 방문해 처리시설 설치·신고사항 준수, 방류수 수질기준, 방류수 자가측정(연1~2회), 내부 청소이행 등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관련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경우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부실로 인한 수질 악화를 방지하고 올바른 하수도 관리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캠핑족 증가로 야영장이 증가추세인 만큼 수질오염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해 청정수역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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