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농촌관광 정보제공부터 예약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농촌관광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구축하고 오는 1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관광 온라인 예약 서비스’는 마을에서 숙소·체험·음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자신의 선호에 맞는 상품을 날짜와 함께 선택할 수 있다. 또 지도검색 등 마을 방문관련 상세정보와 이용후기 등의 유용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웹과 연계, 체험마을 운영자와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예약 현황이 통보돼 이용 편의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에서 숙박·식당 등 체류형(40명 이상 수용 가능 마을) 농촌관광 기반 관리 상태, 리더 및 사무 전담인력 보유 여부, 2가지 이상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판매 가능한 특산품 유무 등 현장 평가를 통해 1차 33개 마을을 선정했다.
강승구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농촌관광 활성화는 잠재적인 가족단위 관광 수요를 어떻게 농촌으로 끌어오느냐가 핵심”이라며 “농촌관광 온라인 예약 서비스 구축에 이어 향후 AR(증강현실) 서비스 구축을 통해 가족단위 농촌관광 수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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