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은 11일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DB(Data Base) 구축 일환으로 ‘제2차 화학물질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전북지역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953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오는 9월말까지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사업자 일반 정보와 지난해 1년 동안 취급한 화학물질 종류 및 취급량 등이다.

해당 사업장은 통계청 ‘나라통계시스템(www.narastat.kr/chemdata)’ 통해 조사표를 제출하면 된다. 면세사업장의 경우 새만금지방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에 팩스(063-238-8939)로 전송하면 된다.

통계자료는 새만금지방환경청과 화학물질안전원 검증을 거쳐 내년 7월 환경부에 공개된다.

이에 새만금지방환경청은 해당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새만금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화학물질 취급 및 유통 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통계조사가 화학물질 관리정책 수립과 화학사고 예방·대응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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