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강희종)는 11일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그간 국유재산에 관심이 있었음에도 육지까지 배로 2시간 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캠코 방문이 어려웠던 어청도리 주민을 위해 ▲국유재산의 관리체계 ▲국유재산 대부 및 매수절차 ▲국유재산 활용방안 안내 등 국유재산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현장에서 대부와 매각 상담을 접수받아 진행함으로써 대지, 농경지를 포함한 국유지의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캠코 전북본부 강희종 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평소 국유재산에 관심이 있었음에도 접근성이 어려워 불편함을 겪었던 어청도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고객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고객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1997년부터 국유 일반재산을 위탁받아 전국적으로 62만여 필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 중 전북본부는 6.8만여 필지를 전담하고 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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